
지난 2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악귀’가 2주 연속 TV-OTT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1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악귀’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40.0% 증가하며 최근 주춤하고 있는 ‘킹더랜드’를 2주 연속 앞섰다.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악귀’가 최근 2주 연속 1위로 종영을 한 것에 대해 “‘킹더랜드’의 이준호와 이윤아가 5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둘 이외의 출연자가 이슈가 안되고 있다”며 “반면 악귀는 출연자 화제성 3, 4위에 오른 김태리와 오정세 뿐만 아니라 홍경, 심달기, 김해숙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함께 이슈메이커 역할을 했다” 며 ‘악귀’의 선전 이유를 분석했다.

3위는 17일 공개된 넷플릿스 ‘D.P.시즌2’가 올랐다. 주연 정해인, 구교환 그리고 손석구가 각각 출연자 화제성 5위, 6위, 9위에 올랐다.
4위는 tvN 새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tvN의 토일 드라마가 ‘구미호뎐1938’과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2’까지 세 작품 연속 판타지물을 선보이는 편성 전략이 어떤 결과를 보일지 관심 포인트.
5위는 최근 2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세는 보이고 있는 TV조선 ‘아씨두리안’이 차지했다. 특히 주연 배우인 박주미가 출연자 화제성 8위에 오르는 등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61.5%나 증가하면서 ‘아씨두리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6위부터 10위까지는 KBS2의 ‘진짜가 나타났다’, ENA의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와 ‘남남’,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의 ‘소용없어 거짓말’, 그리고 MBC ‘넘버스:빌딩숲의 감시자들’ 순으로 나타났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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