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모델 카일리 제너가 가슴 확대 수술에 대해 후회했다.
27일 해외 매체 페이지 식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훌루(Hulu) 리얼리티쇼 ‘더 카다시안스’ 에피소드에서 카일리 제너는 수년 간 가슴 성형 수술 사실을 부인한 끝에, 마침내 “수술을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카일리 제너는 2018년 딸 스토미를 임신하기 직전이었던 19세 때 가슴 성형 수술을 했다고 밝히며 후회의 뜻을 전했다. 그는 “내가 20살에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딸보다 가슴을 먼저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은 출산 후까지 기다리라고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내 딸이 19살에 성형 수술을 하고 싶어하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며 “항상 자신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엄마이자 최고의 본보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카일리 제너는 가슴 성형 수술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팔굽혀펴기를 했다’,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을 입었다’며 수술을 부인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미국의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과 이부 자매로, 모델,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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