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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크랭크인

입력 : 2023-07-20 10:31:50 수정 : 2023-07-20 1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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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의 출연작 ‘대도시의 사랑법’이 최근 크랭크인했다.

 

해당 작품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과 함께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는 박상영 작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연출은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ing’ 등의 메가폰을 잡았던 이언희 감독이 맡았다.

 

김고은과 노상현의 호흡은 단연 관심사. 김고은이 맡은 재희 역은 단숨에 모두의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로 인생도 연애도 거침없이 돌직구다. 당차면서도 생기발랄한 매력에 특유의 현실 공감대를 더한 연기로 지금껏 보지 못한 얼굴을 그려낼 예정. 앞서 ‘유미의 세포들’, ‘더 킹: 영원의 군주’, ‘도깨비’,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통해 모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 데 이어 ‘작은 아씨들’, ‘영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노상현이 맡은 흥수 역은 학교도 여자도 흥미 없지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재희에게 들켜버린 이후 그녀와 동거동락하게 되는 인물이다. 애플티비+ 시리즈 ‘파친코’에서 다정하고 신념 깊은 이삭 역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으며, 드라마 ‘커튼콜’을 통해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언희 감독은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이 영화가 이렇게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이미 많은 사람의 피땀이 있었다. 어렵게 촬영이 시작된 만큼 열심히 달려 그동안 제 머릿속에서만 존재했던 영화가 모두에게 잘 보여질 수 있도록, 좋은 영화로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개봉 시기는 추후 결정.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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