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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 마약류 투약 혐의’ 유아인, 9일 檢 불구속 송치

입력 : 2023-06-08 22:10:00 수정 : 2023-06-09 0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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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5종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9일 불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8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를 9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씨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고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법원은 지난 달 24일 유씨를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유아인의 혐의에 대한 증거가 이미 상당수 확보됐고, 유아인이 기본적인 사실관계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대마 흡연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고, 코카인 투약과 관련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 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을 포착,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유 씨가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한편 올해에는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가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그의 경찰 조사로 인해 해당 작품들은 현재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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