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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옥순, 상철에게 직진 “제가 찾던 분”

입력 : 2023-05-25 11:00:00 수정 : 2023-05-25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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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에서 스스로 ‘악녀’가 되었다며 한탄한 14기 옥순이 직진을 시작했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24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 옥순은 상철과 단둘이 대화할 기회를 얻었다.

 

옥순이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며 궁금해하자, 상철은 “사실 옥순 님 첫인상을 봤을 때 데이트권이나 그런 걸 얻기 위해서 그렇게까지 노력하실 줄은 몰랐다. 어제 보고 너무 놀랐다”며 “‘저렇게 인기 많고 도도하면 저런 것까지는 안 하겠지’ 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를 수 있겠다. 이렇게 보여지는 게 정말 꾸밈없이 본인의 모습일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이에 옥순은 “너무 듣고 싶은 말이었던 것 같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그는 “그것까지 보려고 하는 사람은 없었거나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사람이 보지 않고 그만두고 가거나 그랬는데 그걸 (상철 님이) 봤다는 게 감동”이라고 전했다.

 

상철은 “저도 옥순 님처럼 상대방에게 자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원래 자기가 없는 걸 가진 사람한테 매력을 느끼지 않나. 그게 옥순 님을 만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우리 이 대화를 솔로나라에서 만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소개팅으로 만난 것처럼 둘 얘기만 해볼까요?”라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옥순은 “제가 찾던 분인 것 같다. 이거는 ‘운명’이라는 말밖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정작 상철은 쉽게 옥순으로 결정하지 않고 계속 유보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이후 상철은 정숙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다. 그는 “제가 신중한 사람이라 오래 걸리는 거 같다. 빨리 정해야 다른 분들도 선택할 수 있으니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더라. 옥순님과 대화하면 딱 정해질 줄 알았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진 광수와의 대화에서도 “옥순에게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고 하더니, 영자와 대화하고 난 뒤에는 결국 상철은 “지금 얘기를 듣고 나서 영자님으로 결정했어”라고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송해나는 “옥순이랑 있을 때는 ‘옥순’ 이러고 영자랑 있을 때는 ‘영자’ 이러고 솔직히 상철 씨 좀 여우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진행된 데이트 선택에서 현숙은 이변없이 영수를 택했다. 현숙은 차 안에서 립밤을  찾는 영수에게 자신이 쓰던 걸 건네면서, “간접?(간접 키스)”이라고 도발적인 언급을 하기도 했다. 영수는 “벌써 내일 집에 가는 건데 나 울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더니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 ‘현커(현실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0표 형제’ 영호, 영식, 광수는 주인 잃은 꽃다발을 들고 그대로 제작진과 외출하여 역대 최초 ‘외부 고독 정식’을 즐겼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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