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이 논란이 된 드라마 미공개 장면 공개에 해명했다.
22일 우도환 측 관계자는 “해당 미공개 장면은 제작사와 합의하에 올렸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여주인공과의 애정신이었다. 우도환이 직접 SNS에 올린 이 영상은 극중 인물들의 러브라인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은 미공개분이었다. 해당 장면에서 우도환이 연기한 강한수는 김지연이 연기한 이연주를 뒤에서 끌어안고 나란히 누운 채 입을 맞추는 등 스킨십을 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김지연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점에서 불쾌함을 토로했다. 본방송에서도 편집되었을 만큼 농도 짙은 애정신을 굳이 공개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영상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우도환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뒤이어 영상에 따른 해명까지 올라온 지금에서는 오히려 일부 시청자들이 과한 반응을 보였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저런 건 원래 다 합의하에 올리는 거지”“이게 입장까지 낼 일이냐”“팬덤이 너무 극성이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이도현과 김지연이 함께 출연한 MBC ‘조선 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로 지난 20일 종영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우도환 SNS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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