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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태어나도 나’…(여자)아이들, 3연타 출격

입력 : 2023-05-15 17:17:30 수정 : 2023-05-15 1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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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15일역삼동 조선 팰리스에서 진행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필(I feel)'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여자)아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다시 태어나도 저로 태어나도 싶다.”

 

또다시 역작을 가지고 돌아왔다. (여자)아이들이 3연타를 터뜨릴 준비 완료다. 새 앨범을 통해 자존감에 대해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룹 (여자)아이들은 1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조선팰리스 서울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선공개 곡 ‘알러지’는 남들과 비교하는 나 자신을 원망하지만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을 그렸다. 이어 타이틀곡 ‘퀸카’는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닌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리더인 소연은 곡에 대해 “외적인 면에 대해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며 “제 자존감의 기준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의 컴플렉스에 대해서는 “‘나는 왜 키가 작지’ ‘쌍커플이 없지’라는 생각했다. 다시 태어나도 키가 작게 태어나고 싶다. 다시 태어나도 저로 태어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요곡의 작곡을 맡은 소연은 “‘알러지’란 곡은 사랑에 대해 쓰고 있었다”면서도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자존감 자신감에 대한 얘기더라”고 말했다. 또 “저는 멤버들에게 자존감 높고 자신감이 넘친다는 생각을 했다. 멤버들과 그런 가사가 만났을 때 시너지가 넘친다”고 했다.

 

톡톡 튀는 가사에 대해서 소연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다 담으려고 했다. SNS라든지 챌린지라든지 20대를 살면서 느껴지는 것들을 담으려다보니 직설적인 가사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활동 전부터 폭발적이다. 선주문량만 해도 110만장이다. 이는 자체 역대 최고 기록이다. 민니는 “데뷔했는데 5년 지났는데 이렇게 성장한 건 팬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큐브에서 다 같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톰보이’와 ‘누드’로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번 앨범을 통해 흥행 3연타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15일역삼동 조선 팰리스에서 진행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필(I feel)'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여자)아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다. 해외 로케이션 및 멤버 모두 직접 연기에 참여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전달한다. 미연은 “뮤직비디오가 4분 만에 자존감을 되찾는 마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소연은 “네 명의 퀸카들을 데려와서 제가 작아지는 것”며 “퀸카들도 남들과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작아지는 게 있다. 모든 사람들의 공감 포인트”라고 했다. 

 

우기는 “넷플릭스에서 하이틴 영화나 90년대 학교물을 참고했다”며 “그런 캐릭터들이 했던 제스처나 말을 해석해서 배워서 뮤직비디오에 응용했다”고 말했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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