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겸 방송인 이영지가 팬에게 질문을 받고 그대로 잊어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영지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처럼 맨날 ‘무물’ 올려놓고 까먹는 사람 있나요 이건 무슨 병이지”라는 문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면서 팬들에게 질문을 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다음날 이영지는 이를 그대로 잊어버렸고, 한 팬은 이에 “팬 농락병”이라며 개인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자신의 MBTI를 ENFP라고 밝힌 이영지는 이전에도 동료들 사이에서 읽씹 문제로 규탄 아닌 규탄에 시달린 적 있다. 지난해 tvN 예능 ‘지구오락실’에서 이영지가 MBTI와 함께 읽씹 습관을 지적받은 것. 당시 함께한 출연진들이 입을 모아 비판하는 목소리에 이영지는 “뭘 해명해요 내가 죽일 X인데”라며 지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영지가 시즌 1에 이어 같은 멤버들과 함께 다시 한번 참여하는 tvN ‘지구오락실2’는 오는 12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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