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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어리 ‘스타트 씨드키트’,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부문 수상

입력 : 2023-05-09 15:02:24 수정 : 2023-05-09 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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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어리가 자사 씨앗 키트인 ‘스타트 씨드키트(Seed Pot-kage)’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했다.

 

1953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는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혁신성, 지속 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작인 스타트 씨드키트는 패키지 자체가 화분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씨앗을 심을 때 필요한 화분을 패키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낭비가 없을뿐 아니라, 생분해 되는 펄프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환경에 미치는 ‘임팩트(Impact)’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시어리의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김보영 디렉터는 “스타트 씨드키트는 원재료 선정부터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고 폐기하는 과정까지 고려하여 개발된 제품”이라며 “이번 수상은 제품생애주기(Product Life Cycle) 전반에 신시어리의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철학을 녹여내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레비스파트너스의 신시어리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여겨지는 ▲Red Dot ▲iF Design Awards를 2023년까지 총 9차례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기존의 판촉물과 차별화되는 브랜드 굿즈 제작사로 ‘Reinvent for Zero Waste’ 미션을 추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만들고 쉽게 버려지는 패키지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며 누구나 갖고 싶은 아름다운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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