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후배 모델의 부당한 경험에 분노를 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PIXID’에는 ‘신인모델 사이 숨은 가짜 신인모델 찾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가짜 신인모델의 정체는 김우빈.
이날 김우빈은 신인 모델인 척 연기를 하며 “택배 알바하면서 모델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다른 신인 모델들은 “모델 일을 하는 사람이 택배 알바를 하는 걸 들어보지 못했다”라며 처음부터 의심을 사기 시작했다.
이후 김우빈은 가장 황당했던 쇼나 촬영장 경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졸업작품 할 때 망사스타킹에 핫팬츠 입은 것”이라고 답했다. 다른 신인 모델은 “사전에 협의가 없던 착장이 늘어나면서 80착장을 촬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얼마 받았냐”고 물었고 모델은 “40만 원”이라고 대답해 모두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에 김우빈은 “어디 브랜드냐. 방송에 공개해야 한다”며 화를 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그건 진짜 밝혀내야 한다. 80착장에 40만원은 말이 안 되는 거다. 반성해야한다”고 다시 한 번 심각성을 경고했다.
한편 김우빈은 2008년 서울패션위크 09 S/S 모델로 데뷔, 이후 2011년 KBS2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2일에는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가 공개될 예정이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진=유튜브 ‘PIXID’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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