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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펙스로 구축한 월간SPACE 가상공간. 올림플래닛 제공

 3D가상공간 전문 기업 올림플래닛이 자체 3D 가상공간 SaaS 플랫폼인 엘리펙스를 통해 CNB미디어 공간연구소의 건축 매거진 '월간SPACE’를 3D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 ‘메타 스페이스’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림플래닛과 CNB미디어는 지난 11월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가상공간(메타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공간을 구축했다.

 

 전체 공간은 로비와 라이브러리로 구성됐다. 로비 공간에는 월간SPACE에 소개된 주요 건축물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존과 건축가 인터뷰 영상, 건축 사무소 구인 광고 등을 볼 수 있는 인포메이션 존으로 구성됐다.

 

 라이브러리 공간에서는 1966년부터 시작된 월간SPACE의 57년간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전체 공간은 1966~1980년, 1981~1995년, 1996~2010년, 2011년~현재까지 구분 됐으며, 각 시대의 건축물 역사와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소장을 원하는 독자를 위해 각 호의 디지털 구독 및 권별 구매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월간SPACE는 1966년 11월 건축가 김수근이 ‘사라지는 문화의 흔적들을 기록하자’라는 뜻으로 창간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초의 종합예술지다. 특히 2008년 1월호부터 건축 매거진으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정보기관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구 Thomson Reuters, 구 ISI)의 예술 인문학 인용색인(A&HCI)에 정식 등재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월간SPACE 관계자는 “엘리펙스로 구축한 메타 스페이스를 통해 월간SPACE가 57년간 기록해 온 건축문화예술의 현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건축 및 공간 정보를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어 더 많은 이들이 흥미롭게 탐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용석 올림플래닛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공간과 가상공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림플래닛은 앞으로도 엘리펙스로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가상공간을 활성화시키고 3D 가상공간 시장을 리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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