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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백구영, 카이 울려 “나한테 배웠다고 하지 마”

입력 : 2023-04-09 20:46:00 수정 : 2023-04-09 1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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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백구영이 엑소 카이 연습생 시절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회전 그네와 가보자고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회전 그네는 존박의 ‘이게 아닌데’를 불렀으며 가보자고는 ‘너의 모든 순간’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회전 그네는 남자 패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반면, 가보자고는 여자 패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가수 윤하는 “아주 섬세한 보컬 레슨을 받은 분 같다”고 밝히기도. 가보자고의 정체를 추측할 때는 “요즘 창법을 쓰시는 걸로 보아 아이돌 아니면 아이둘일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투표 결과 회전 그네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가보자고의 정체는 안무가 백구영으로 밝혀졌다.

 

임한별은 “백구영이 저한테 이 노래 좀 알려달라고 해서 레슨을 해줬다. 아내한테 세레나데를 불러주려고 하나보다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백구영도 임한별이 이 자리에 있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면서 “노래 일타강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백구영은 “엑소 멤버들이 데뷔 전일 때부터 가르쳤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연습생들 중에서도 에이스였던 카이의 월말 평가 무대를 보고 “어디 가서 나한테 춤 배웠다고 하지 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백구영은 “카이가 그날 엄청 많이 울었다더라. 미안하고, 무대에 서보니까 반성하게 된다”고 밝히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펑키한 여우와 회전 그네가 3라운드에 진출해 맞붙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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