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준열이 중학교에 들어가서야 처음 신발을 사봤다고 밝혔다.
6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간 나이키 류준열이 영어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인터뷰했습니다, 말론 웨이언스와 크리스 터커가 입가에 나이키 미소 짓고 간 영화 [에어]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류준열은 영어 인터뷰 진행을 위해 지큐 코리아를 찾았다며 “제가 워낙 나이키를 사랑하니까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인터뷰어를 하라고 하더라”라며 “영어도 서툴고 또 화상 인터뷰라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소통이 잘 될까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이쁘게 무대도 꾸며주시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인터뷰가 진행되자 류준열은 능수능란한 영어와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인터뷰를 마친 뒤, 류준열은 “좀 정신없긴 했는데 워낙 배우 분들이 친절하게 성의껏 답변해주셔서 되게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개인 소감을 밝히는 시간에서 “스니커즈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있냐”는 질문에 류준열은 “신발을 사본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금은 나이키 매니아로 유명한 그지만 어렸을 때는 “사촌형들에게 물려받은 신발을 초등학교, 중학교 내내 신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류준열은 오는 22일 새벽 0시에 방영되는 tvN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GQ KOREA’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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