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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소아암 자선골프대회, ‘온정의 샷’ 속 성료

입력 : 2023-03-31 19:55:27 수정 : 2023-04-01 1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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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2023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소아암 어린이 돕기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특별한 하루였다.

 

 2023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소아암 어린이 돕기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가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계, 스포츠계, 문화계 인사들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임직원들이 한 데 어우러졌다. 총 29개 조 116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가장 먼저 단체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정희택 세계일보·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정희택 사장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자선 골프대회인 만큼 취지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기 보다는 명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되돌아보며 그들을 돕는 데 의의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면서도 선선한 바람이 필드를 맴돌았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은 참가자들의 라운딩을 도왔다. 해발 400m 청정지역, 122만평의 자연이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명봉산의 절벽을 느낄 수 있는 파인 코스, 길게 뻗은 호수에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레이크 코스, 천연 자연림이 그대로 보존돼있는 밸리 코스, 탁 트인 내리막 전경이 아름다운 필드 코스에서 연신 ‘나이스 샷’, ‘굿 샷’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상식도 다채로웠다. 남녀 우승, 준우승, 대회 최소타를 기록한 메달리스트, 가장 멀리 샷을 날린 롱기스트 및 동반자 3인, 홀컵에 가장 가깝게 공을 붙인 니어리스트 및 동반자 3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특별상 부문 시상에서는 함박웃음이 피었다. 최다양파상, 뒤에서 3등상, 굿 매너상, 스마일상, 남녀 베스트 드레서상 주인공들이 수줍게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정희택 세계일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장이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2023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소아암 어린이 돕기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주=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정희택 사장은 “뜻깊은 자리를 통해 즐거움을 나눴다. ‘자선’ 대회라는 단어처럼 서로 배려하고 조금씩 손을 보태는 시간이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돋보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무척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 자체가 중요하다. 우리가 노력해 소외된 이웃, 고통받는 이웃을 조금씩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며 “세계일보 및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도 이에 앞장서며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을 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원주=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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