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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측 “대표팀 특정 선배 불편? 사실무근”

입력 : 2023-03-31 18:42:20 수정 : 2023-04-01 14: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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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뉴시스

 김민재(나폴리)가 축구 대표팀 내 불화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민재의 에이전시 오렌지볼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가 대한축구협회와 면담에서 특정 선수를 지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오렌지볼은 “한 매체가 김민재가 특정 선수와 함께 뛰는 걸 거부하거나 배제해달라 요청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보도를 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재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1-2 패)을 마치고 “힘들다. 멘탈(정신적)이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만 신경 쓰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민재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이후 김민재가 손흥민과의 SNS 팔로우 관계를 끊은 것이 확인돼 불화설이 고개를 들었다. 이후 다시 서로를 팔로우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여전히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그 가운데 ‘김민재가 월드컵 기간 특정 선배와 함께 뛰는 게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며 불화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오렌지볼은 “이는 특정인의 주장을 게재한 것으로 사실이 아니란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김민재는 축구협회 국가대표 지원단 관계자와 여러 주제를 놓고 꾸준히 소통해왔다. 하지만 대표팀 내부 문제를 주제로 공유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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