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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미라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꿈꿔온 공연장, 꿈 실현해준 모아 고마워”

입력 : 2023-03-26 18:50:00 수정 : 2023-03-26 1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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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 인 서울(ACT : SWEET MIRAGE〉IN SEOUL)’이 열렸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공연에는 회당 약 1만 500명, 총 2만 1000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하늘에서 내려온 회전 목마, 반짝이는 신기루 같은 특수 효과로 오프닝 무대가 시작됐다. 제복 콘셉트의 의상과 화려한 군무로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로 포문을 연 다섯 멤버는 1만 여 명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돌출 무대 중앙에 섰다.

 

수빈은 “모아와 함께하는 두번째 월드투어의 첫 시작을 기다렸다. 언젠가 이 넓은 공연장에서 모아와 함께하길 바랐는데, 꿈을 실현시켜준 모아에게 감사하다. 꿈꿔왔던 공연장에서 ‘<액트 : 스위트 미라지>’ 두 번째 공연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준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연장이 모아로 가득하다. 어제 공연이 끝나자마자 모아의 함성이 그립더라. 몇 번 들어도 좋은 것 같다. 오늘 공연도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휴닝카이는 “우리가 모아를 만나러 간다. 오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국까지 준비된 이번 여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렘을 나타냈다. 수빈은 “우리의 공연은 모아가 함께 있어야 완성된다. 우리가 준비한 마법같은 순간 모아가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공연명 ‘<액트 : 스위트 미라지>’에 관한 의미도 설명했다. 범규는 “‘스위트 미라지’는 ‘달콤한 신기루’라는 의미다. 일주일 전에 공개된 콘서트 트레일러 영상으로 모아 궁금증 많았을 거다. 우리가 전할 달콤한 신기루는 무엇일지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답했다. 

 

이날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독특한 기술과 연출이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장 곳곳에 향 분사 장치가 설치돼 기분 좋은 향기를 가득 채웠다. 5개의 멀티 스테이지와 대형 LED와 조명, 실감 나는 무대 세트, 특수효과 등으로 보는 재미와 맡는 재미까지 제공하며 확장된 공연 관람의 장을 열었다. 

 

다음 무대에 앞서 태현은 “지난 콘서트 이후 여운이 길다는 모아들이 많더라. 이번 공연의 여운도 엄청날 거다. 그러기 위해 553(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향기를 준비했다. 우리가 제작한 향기다. 뜨거운 함성으로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해 달라”고 외쳤다. 

 

양일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3개 국어 자막으로 제공됐다. 범규는 “현장에서 함께하는 모아와 온라인으로도 함께해주고 계시다. 뜨거운 응원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액트 :스위트 미라지’는 지난해 10월 마닐라에서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시크>(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 이후 5개월 만이다. 국내 콘서트로 9개월 만, 첫 KSPO DOME 입성으로 의미를 더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액트 : 스윗 미라지>’의 13개 도시, 총 23회 공연이 시작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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