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연상케 하는 법적 공방 중 아내 김다예 씨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다예 씨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 뉴스’ 개설을 전했다.
김다예 씨는 “김용호 사건을 시작으로 세상의 모든 가짜를 밝혀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채널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며 채널 캡쳐본과 20일에 참석한 공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김다예 씨는 유튜버 김용호의 3차 공판 증인으로 참석했다. 유튜버 김씨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대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법정으로 들어서기 전, 김다예 씨는 취재진 앞에서 “(유튜버 김용호가) 31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처럼 가짜뉴스로 인격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관련 게시글에 “든든하다 나의 주여정아”라고 직접 댓글을 달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수다부부’의 행보를 응원하며 “진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콩밥엔딩 가자”“힘내세요!쓰레기청소 들어갑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다예 씨는 “피해 당사자가 되어보니 세상에 나오는 여러 사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저의 사건을 시작으로 피해자들의 분노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종언 변호사님과 함께 좋은 기획을 구상했다”고 가짜뉴스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김다예 씨는 법무법인 ‘존재’에서 피해자 인권팀 팀장으로 활동하며 이러한 의지를 실천하는 중이다.
사진=김다예 인스타그램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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