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스파 닝닝이 오른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라고 밝혔다.
에스파 닝닝은 15일 웨이보에 공개된 중국 보그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가방 속 아이템을 스스로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때 닝닝은 한 브랜드의 안약을 중국어로 소개하며 “이건 안약이다. 눈 시력이 정말 안 좋다. 어렸을 때 수술을 해서 이쪽 눈이 거의 안 보인다. 이건 비밀이다”라며 ”그래서 항상 안약을 가지고 다닌다. 눈을 건조하지 않게 하고 보호해 준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해당 영상 클립을 공유하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닝닝이 한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원인은 ‘가시아메바 각막염’으로 알려졌다. 데뷔 이전부터 오랜 기간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돼 활동해 왔던 닝닝은 과거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려 중국으로 귀국한 적이 있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수돗물이나 수영장에 서식하는 원생동물의 일종인 가시아메바가 각막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닝닝이 소속된 그룹 에스파는 현재 5월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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