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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유아인 지우기’ 급해서 그만…종이로 얼굴만 ‘싹’

입력 : 2023-02-20 13:56:57 수정 : 2023-02-20 2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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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매장에서 유아인의 얼굴만 가려둔 광고 사진이 공개되었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서 패션 업계는 그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나 이미지를 삭제하는 등 ‘유아인 흔적 지우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지난 19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매장 외부에 붙어 있는 광고 사진에 유아인의 얼굴만 종이로 가려져 있는 사지이 유포되기 시작하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정도면 위약금 물어야겠다”“저렇게 얼굴만 싹 가려놓아서 더 웃김” “저건 너무 급했던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파는 지난해 9월 유아인을 모델로 기용했으나 최근 마약 논란이 터진 이후 관련 사진과 영상을 홈페이지, SNS 등에서 모두 내렸다.

 

이어 기존 모델 유아인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9일 만인 지난 17일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네파 측은 “안유진 모델 발탁은 유아인 이슈와는 별개로 기존에 계획돼 있던 건”이라며 “유아인 이슈는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계약 해지를 포함해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밖에도 유아인을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인 무신사, 종근당건강, 오뚜기 등 줄줄이 기존 광고를 삭제하거나 계약 해지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아인은 올해 극장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었던 강형철 감독의 복귀작인 영화 “하이파이브”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으나 현재로서는 모두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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