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하라 Always KIA TIGERS’
프로야구 KIA는 7일 "2023년도 캐치프레이즈를 ‘압도하라 Always KIA TIGERS’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압도하라’는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이었던 지난 1983년 대망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 ‘V1’ 40주년을 기념하고 리그 최다 우승팀으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올 시즌 우승에 대한 선수단의 강력한 의지를 함축적으로 담았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여기에 ‘언제나 팬과 함께, 흩어지지 않는 ONE TEAM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Always KIA TIGERS’를 합쳐, 팬 퍼스트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강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 정규시즌을 70승 1무 73패, 5위로 마친 KIA는 이어진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KT를 만나 반전 시나리오를 꿈꿨지만 패배와 함께 물거품이 됐다. 절치부심한 KIA는 올시즌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한다. KIA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하며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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