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억만장자이자 모델 카일리 제너(25)가 연인인 래퍼 트래비스 스캇(31)과 결별했다는 보도가 제기됐다.
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연말 연휴를 별거 상태로 보낸 후 2번째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4세 딸과 지난해 2월에 태어난 1살의 아들 등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 측근은 매체에 ”두 사람은 함께 연말 휴가를 떠나기로 했었다. 하지만 카일리 제너는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따로 아스펜으로 휴가를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은 과거에도 여러 번 있었다. 불화가 있었지만 카일리 제너와 트래비스 스캇은 항상 친구이자 훌륭한 부모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서 2019년 한차례 결별한 바 있으며 이후 재결합에 성공해 지난해 둘째를 낳았던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브루스 제너와 크리스 제너의 막내딸로, 언니는 켄달 제너다. 또 크리스 레너의 재혼으로 킴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클로이 카다시안 등과 자매 사이다.
카일리 제너의 총 재산 약 8000억원에 달하며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자수성가 여성 갑부 100인’ 가운데 41위에 오른 바 있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트래비스 스캇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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