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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사망설 해명 “심근경색, 이덕화 덕에 병원 바로 가” (동치미)

입력 : 2023-01-02 15:43:42 수정 : 2023-01-02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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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훈(62)이 과거 심근경색으로 죽을 뻔 했던 경험담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528회에서는 김정훈이 자신이 겪은 위기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훈은 “제가 대만에서 오래 살았다. 8~9년 정도 있었다”며 ”결혼 후에는 미얀마로 가서 생활했다. 당시 사람들이 내가 떠난 줄 몰라 행방불명됐다고 생각했다더라”고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사업을 하다가 망한 적이 있다. 당시 새집증후군 같은 사회 문제가 심각해 환경 사업을 시작했다. 근데 너무 앞서간 거였다. 사업이 잘 안됐고 스트레스를 받아 심근경색까지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축구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 몸이 안 좋아 앉아있었다. 당시 같은 팀에 배우 이덕화 형님이 있었다“며 ”(이덕화가) 하는 얘기가 옛날에 서울 운동장에서 고(故) 허장강 선생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그때 얼굴색이 당시의 내 얼굴색이랑 똑같다고 하더라. 내가 그 얘길 듣고 곧바로 119에 전화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응급처치를 한 후 앰뷸런스를 타고 서울로 가야 했다. 김정훈은 “그런데 비용이 부담돼 거절하고 직접 운전해 서울로 왔다. 중간에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기에 휴게소에 들려서 한숨 잤다”며 ”나중에 그 얘길 의사가 듣더니 ‘그 상태로 가는 거다’라며 놀라더라. 정말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하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정훈은 1965년 4세의 나이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1970년대 영화 ’꼬마 신랑‘ 시리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활동했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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