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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우루과이에 2-0 승...한국 16강 ‘경우의 수’ 나왔다

입력 : 2022-11-29 06:07:49 수정 : 2022-11-29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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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일(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11.29.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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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잡았다.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한국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경우의 수’가 나왔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2승을 하면서 포르투갈은 최소 2위를 확보, 조기에 16강에 올랐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전에 웃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멀티골을 넣었다. 후반 9분에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적)가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아 헤더골을 넣은 듯 기쁘게 환호했으나 FIFA는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처리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해결하며 팀에 완승을 안겼다.

 

 포르투갈이 이긴 만큼 한국에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 됐다. 한국이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승 1무 1패(승점 4)가 된다. 같은 시각 우루과이와 가나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1무 1패인 우루과이가 이길 경우 1승 1무 1패(승점 4)가 된다. 1승 2패(승점 3)인 가나는 최하위를 확정한다. 승점이 같아진 한국과 우루과이는 득실차, 다득점 그리고 승자승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무승부를 거두면 승점 4가 된 가나와 경쟁한다. 역시 같은 순서로 순위를 나눈다. 하지만 우리가 승자승에서 가나한테 밀리는 만큼 득실차와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관건이다. 즉 포르투갈에 크게 이겨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현재 기준으로 두 골 차 승리로 이겨야 한다.

 

 최악은 우리가 포르투갈을 잡아도 가나가 이기면 탈락이다. 2승 1패의 두 팀이 생긴다. 포르투갈, 가나가 그 주인공. 이에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을 맞게 된다.

 

 사진=뉴시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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