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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페인과 1-1 무…여전히 16강 무산 위기

입력 : 2022-11-28 05:58:46 수정 : 2022-11-28 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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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첫 승은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은 계속 된다.

 

 독일은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E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독일은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지난 23일 일본전에서 1-2 충격 역전패를 당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한국에 0-2로 패배했던 독일은 다시는 아시아 국가에 지지 않겠단 의지를 다졌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패배로 시작하면서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설상가상 2차전 상대는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꺾은 스페인이었다. 쉽지 않은 한 판이었다.

 

 독일은 기회를 잡는 듯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선제골이 나왔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전에 선제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16분 조르디 알바가 왼쪽 측면에서 내어준 패스를 교체 투입된 알바로 모라타가 환상적인 라인브레이킹 후 슈팅으로 웃었다. 독일로선 조별리그 탈락이 보이는 수준까지 적신호가 켜졌다.

 

 다행히 후반 38분 니클라스 퓔크루가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팀은 추가시간 6분까지 더해 결승골을 노렸으나 실패, 1-1로 끝났다.

 

 이로써 스페인은 1승 1무로 16강 가능성을 키웠고 독일은 1무 1패로 위기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독일은 최종전 코스타리카전에서 이긴 뒤 타 구장 상황을 고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진=FIFA 월드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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