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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 한 발 더” 저스트비, ‘=(NEUN)’으로 새 시리즈 연다(종합)

입력 : 2022-11-16 17:30:00 수정 : 2022-11-16 18: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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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저스트비가 ‘분노’ 3부작을 마치고 ‘=(NEUN)’으로 새 시리즈를 시작한다. 

 

저스트비(임지민·이건우·배인·JM·전도염·김상우)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새 앨범 ‘=(NEU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저스트비는 새 앨범 타이틀곡 ‘ME=(나는)’과 수록곡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해 데뷔한 저스트비는 그간 ‘분노’를 주제로 시리즈를 이어왔다. 새 앨범 ‘=(NEUN)’은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으로 ‘평등’을 주제로 한다. 저스트비는 “세 장의 앨범이 강렬한 콘셉트로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보여드린 적 없는 콘셉트다.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오랜만에 팬을 만나는 만큼 기대도 크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NEUN)’은 등호 기호와 Equal의 한국어 표현인 ‘는’을 활용한 앨범명이다. 타이틀곡 'ME= (나는)'은 록, 힙합, 레게의 요소를 조화롭게 섞어 지루할 틈이 없는 복합 장르의 곡이다. 멤버 이건우, JM, 전도염이 작사에 참여해 '이 세상 아래 우리는 평등하고 다 같은 인간'이라는 주제를 더욱 특별하게 전한다.  전도염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저스트비의 자유로움에 한 발 더 다가간 앨범이다. 각자의 색깔에 여섯 명이 조합까지 갖춰졌다”고 소개햇다. 

 

‘ME=(나는)’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JM은 첫 해외 촬영이라 신나있었다. LA는 햇볕이 세서 멤버들 피부가 많이 탔더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전도염은 “데뷔하고 500일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팬분들 몰래 다녀온 거라 이 시리즈가 공개되면 보여주실 반응도 궁금했고, 비주얼에 대한 반응도 궁금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안무는 최근 ‘스맨파’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원밀리언 최영준 안무가가 참여했다. 수어와 프리허그를 활용한 안무가 특징이다. 전도염은 “연습생 때부터 최영준 안무가님의 안무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 기회로 최영준 안무가의 스타일이 담긴 안무를 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의리를 뒀다. 

 

국내 콘서트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투어를 열고 글로벌 행보를 보여줬다. 내년 1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투어 '2023 저스트비 위드 유 인 라틴 아메리카(2023 JUST Be with you in Latin America)’를 예고했다. 배인은 “데뷔 때는 팬들과 함께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첫 콘서트를 하고 나니 팬들과의 만남이 뜻깊다고 느끼게 됐다. 성취감도 목표도 생겼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바랐다. 

 

4세대 그룹들의 선전이 눈에 띄는 가요계다. 저스트비는 “우리만의 자유로움, 멤버들의 색깔이 뚜렷한 그룹이다.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도 우리의 장점”이라면서 “시대를 타지 않는 음악을 하는 게 목표이자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저스트비는 보컬과 랩을 넘나드는 ‘올 포지션’ 그룹이다. 전도염은 “나의 경우 타이틀곡에서는 랩을 담당하고 수록곡에서는 섬세한 보컬을 담당한다. 같은 앨범 안에서도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게 저스트비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배인은 “앨범명 ‘=(NEUN)’처럼 ‘저스트비는 저스트비’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의 관심을 받고 싶다”고 바란 임지민에 이어 JM은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며 1위 공약으로 모든 멤버의 번지점프를 예고했다. 배인은 “꿈의 무대인 잠실 주경기장에 서보고 싶다. 많은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인기뿐 아니라 실력도 성장해서 팬들과 주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고 소망했다. 오늘(16일) 오후 6시 공개.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블루닷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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