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김제동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제동은 지난 1일 전라남도 목포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강당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약 2시간 동안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며 질의 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김제동은 지난 8월 봉하음악회 토크콘서트에서 “제가 요즘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강연을 하고 있다”며 “무료 공연은 아니다. 18만원에서 20만원 정도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제동은 2019년 지방자치단체의 강연과 행사에서 1회 출연료로 1500만원 정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진행하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자제해왔다.
이어 2020년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강연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공연이다. 그 액수엔 스태프를 비롯해 회사, 인건비 등도 포함되어 있다”며 고액 강연료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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