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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토끼머리띠 男 “압사 사고 당시 이미 지하철 타고 있었다” 해명

입력 : 2022-11-06 07:03:05 수정 : 2022-11-06 1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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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주범으로 지목됐던 ‘토끼머리띠’ 남성이 입장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핼러윈의 비극, 외면당한 SOS’편이 공개됐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이 ‘쏠림’ 현상을 일으킨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토끼 머리띠 남성으로 알려진 남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 얼굴이 다 공개됐다. 모자이크도 안 하고 올리고, 모욕적인 말을 쓴 사람들을 고소했다. 경찰서에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당일 친구들과 주고받은 메신저와 사진, 교통카드 결제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사고 당시 이미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고. 남성은 사고 발생 약 20분 전인 21시 55분경 이미 지하철에 승차했다. 남성은 “경찰분들에게 해당 자료를 보여주면서 증명을 했고, 함께 CCTV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남성은 누리꾼들의 악플로 고통받고 있다고. 그는 “당연히 사고로 지인을 잃은 분들과 기사를 본 분들은 많이 화가 났을 거다. 그래서 더 범인을 잡고 싶은 마음도 클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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