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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랑 남편 이정환, 아내 외도+대마 폭로…“인지도 위해 방송 출연”

입력 : 2022-09-19 13:33:58 수정 : 2022-09-19 1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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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서사랑과 남편 이정환이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18일 서사랑의 남편 이정환은 개인 SNS에 “우선 개인적인 일이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되어, 가족도 친구도 지인도 모르게 2022년 6월경부터 ‘김유리 씨와 부정행위를 나눈 상간남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 서사랑은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이정환의 친구와 모텔에서 만났고, 액상 대마를 흡입하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이정환은 주장했다.

 

이어 “서사랑은 ‘상간남에게 가고 싶다. 이혼해달라. 아기는 저 보고 키워라. 대신 아기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었고(해당 녹취록보유) 솔직히 어떤 남편이 아내의 부정행위도 모자라, 상간남에게 간다는 아내를 이해할 수 있을지, 정말 너무 화났다”면서도 “오로지 자녀를 위해서, 서사랑 말대로 해 주겠다 했었다”고 했다.

 

이후 상간남과 전화통화를 한 서사랑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미쳤었다, 미안하다, 같이 살게 해달라’며 사과했다고. 이에 이정환은 “‘정말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서사랑을 용서해주려 하였고, 잘살아 보려고 지금까지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분노조절 장애, 폭력적인 성향으로 비쳤던 것에 “방송 연출의 특성상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았다. 애초 저는 위 프로 출연을 원하지 않았으나, 인플루언서인 서사랑이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려면 방송에 출연해야 하고, 출연을 많이 해야 ‘인스타 공동구매가 잘 된다’며 출연을 강요했고, 저는 아내가 원하는 일이고 잘 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아내 의견을 따라 적극적으로 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정환은 아내 서사랑이 평소 알코올중독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고, 치료를 받는 와중에서 만취 상태로 귀가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양육은 내팽개쳐놓고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거나, 심지어 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모르는 사람과 노골적인 스킨십까지 망설임 하나 없이 했다”며 “어떻게든 저는 아내의 알코올중독을 치료하고 자녀를 위해서라도 잘살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내의 알코올 중독 상황 및 사고유발 상황에 너무 지쳐가고, 엄마로서 역할을 내 팽개친 서사랑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했다.

 

끝으로 이정환은 “서사랑은 여전히 부정행위 소송 피고 상간남과 연락을 하며 허위로 입을 맞추고 있고, 심지어 대마 사건, 상간 소송이며 자신에게 불리해질 우려가 있자 지인을 시켜 허위사실 유포 게시글까지 올리고 있다”면서 “허위 글을 올린 김유리씨의 지인 모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반드시 고소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서사랑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이정환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서사랑은 얼굴이 붓고 멍든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그는 “남편이 제 지인들에게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리며 이혼은 절대 안 해준다고 집에 들어와서 무릎 꿇고 빌라는 등 아직도 협박하고 있는 상태”라며 가정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서사랑은 2015년 그룹 써스포로 데뷔해 H2L, 오마주로 활동했다. 서사랑과 남편 이정환은 2019년 3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9월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서사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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