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가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며 새 앨범 ‘비 어웨어’ 컴백을 예고했다.
7일 오후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더보이즈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ZONE)’ 서울 앙코르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더보이즈는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어크, 런던, 방콕 등 미국·유럽·아시아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 일정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총 11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한 더보이즈가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

‘더비존’에서는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7집 ‘비 어웨어(BE AWARE)’의 수록곡이자 팬송 ‘타임리스(Timeless)’가 최초 공개된다. 멤버 상연, 현재, 뉴, 큐, 선우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더보이즈는 “콘서트를 마치고 컴백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비존’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신곡 ‘타임리스’다. 멤버들은 “16일 발매할 새 앨범의 수록곡 '타임리스'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선우는 ‘타임리스’에 관해 “코로나 때문에 팬들을 못 만난 시간동안 많이 힘들었다. 팬들과 우리의 관계, 그리고 사랑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 사랑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그 마음을 담아 ‘우리의 사랑은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선우는 지난 앨범 ‘매버릭’과 비교해 16일 발표할 새 앨범의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를 설명했다. “‘매버릭’이 나 자신 깨닫고 자신감 표출했다면, 이번엔 소년들이 금기된 사랑과 규칙을 깨는 과정을 그린다. 새로운 스토리가 생겼다”면서 “청량하면서 섹시한 콘셉트를 조화했다. ‘스릴라이드’와 다른 성숙한 청량함, 섹시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위스퍼’라는 단어에 섹시함이 잘 묻어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 ‘더비존’ 앙코르 콘서트에는 긴 시간 만나지 못했던 글로벌 더비와의 만남을 자축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이 마련된다 더보이즈의 데뷔곡 ‘소년’부터 ‘리빌’, ‘더 스틸러’, ‘스릴라이드’ 등의 대표곡 무대가 준비됐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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