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했다.
3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에서는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이 운명의 짝을 찾아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빈은 “만나는 사람 없냐”는 질문에 “일만 하다 보니까 뭔가 연애를 해도 신경을 못 써준다.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라 보통 2년 이상은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유빈은 전 남자친구와 6년까지 만나봤다면서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해나는 “30대 중후반이 되니까 결혼까지 생각해야 하는 나이더라. 그러다 보니 쉽게 연애가 안 되는 거 같다”며 “연애를 하다가 결혼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제는 결혼부터 생각하고 연애를 하려니 안 된다”고 토로했다.
유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넌 결혼 언제 하냐. 나도 손주 보고 싶다’고 물어보시더라. 혜림이도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다. ‘옆에만 보내지 말고 너도 좀 가라’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유빈은 이상형에 대해 “같이 있을 때 재미있는 사람, 취향도 좀 비슷한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연애는 직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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