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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어서와! 박은빈, 잘가라! 김가람

입력 : 2022-07-21 14:12:00 수정 : 2022-07-21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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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시청률 급상승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표절 논란으로 프로그램 하차를 택한 유희열까지 등 각종 소식이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우영우’ 효과…10% 벽 넘어…시청률 10배 뛰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 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 시청률은 11.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분당 최고 13.9%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켰다. 이는 6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9.569%를 또 다시 깬 것은 물론 10%의 벽도 가뿐히 넘어섰다. 수도권 시청률은 12.96%까지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회 0.948%로 출발한 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이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No.2  이정재, 마블 출연설 ‘솔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배우 이정재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설이 불거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웹진 RPK의 에디터 다니엘 리치먼은 자신의 SNS에 이정재가 마블 스튜디오와 함께 MCU 배역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어떤 캐릭터를 제안 받았고, 출연 여부가 결정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블은 비밀 유지 각서까지 쓰며 극비리에 캐스팅을 진행한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도 관련 내용에 대한 문의에 “아직 어떠한 입장도 전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만약 이정재가 MCU에 합류할 경우, 수현과 마동석, 박서준에 이어 네 번째 한국계 배우가 된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8월 10일 자신의 연출 데뷔작인 ‘헌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No.3 싸이 ‘강남스타일’ 10주년…英·美 축하 릴레이

 

 가수 싸이가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지 10주년이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CNN은 “(싸이의 흥행이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보낸 방법(How Psy's smash hit sent Korean culture global)”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로 ‘강남스타일’ 10주년을 기념했다.

 

 싸이는 CNN 인터뷰를 통해 “10년이 지났지만 저는 여전히 날렵하다. ‘강남스타일’은 저의 유일무이한 트로피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그대로 했을 것 같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미국 NBC 방송과 LA 타임스 또한 ‘강남스타일’ 10주년 당일을 맞아 유튜브에서 최초로 10억 뷰, 20억 뷰를 달성한 뮤직비디오, K-팝 가수 최초로 7주간 빌보드 메인 차트 HOT 100 2위라는 대기록을 조명했다. 

 

 

 

▼No.1 ‘표절 논란’ 유희열, 13년만에 ‘스케치북’ 하차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결국 13년 만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일 유희열과 함께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유희열은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 6월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며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No.2  장우혁, 1세대 아이돌 폭로글 쓴 前 직원 고소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자신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직원 2명을 고소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장우혁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신이 운영하는 WH 크리에이티브에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곧 수사에 들어간다.

 

 장우혁 회사 전 직원인 A씨와 B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우혁 회사에 근무할 당시 그로부터 폭언·폭행과 함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No.3 ‘학교폭력 의혹’ 김가람, 르세라핌과 계약해지

 

 데뷔 전부터 학교 폭력 의혹을 받은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결국 팀에서 나간다.  

 

 소속사 하이브, 쏘스뮤직은 20일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한다.

 

 김가람은 중학교 시절인 2018년 친구 A씨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5호 처분을 받은 통보서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ENA, 아티스트컴퍼니, 피네이션, KBS, WH 크리에이티브,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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