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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염미정 연기하며 나를 지키는 힘 배웠다” [화보]

입력 : 2022-06-17 17:13:00 수정 : 2022-06-17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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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시크하면서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마리끌레르는 김지원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김지원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 역을 연기, 최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은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열연한 ‘염미정’ 캐릭터를 회상했다. 그는 “모든 것이 끝난 지금, 미정은 내가 짐작했던 것보다 더 혼자였고 외롭고 고독한 사람이었다. 더 깊이 참아낸 사람이라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김지원’이라는 사람이 지금껏 닿지 못했던 깊이와 넓이를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투명할 만큼 솔직한 미정을 연기하며 나를 지키는 힘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내가 바뀌겠다고 한들 뜻대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 물살이 들어왔을 때 전처럼 뒤로 휩쓸려 가지 않고, 계속 헤엄쳐 가겠다고 마음먹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원의 더 많은 화보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7월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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