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5kg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배우 손보승이 15kg 감량에 성공하며 최근 달라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보승은 목과 턱이 구분이 되지 않았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한층 날렵해진 턱선이 눈길을 끈다. 심각했던 복부 역시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었다.
손보승은 다이어트 전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 나이에 비해 심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과 통풍, 당뇨 등의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다이어트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나섰고, 2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승은 “체중이 빠지며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이전에는 아침에 눈 뜰 때 몸이 찌뿌드드하고 개운함이 없었는데 살이 빠지니까 아침에 일어날 때도 개운하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빠지니까 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스케이트 보드 타는 걸 좋아했는데 살이 찌면서 탈 수가 없었다”며 “살을 빼고 나면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나이에 맞는 액티비티한 활동도 더 많이 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보승은 이전에도 체중 감량을 위해 러닝머신을 하루 3~4시간을 뛰고, 2만보 이상 걷는 등 수많은 다이어트를 반복했다.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혼자서 살을 빼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니 확실하게 다른 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편하게 누워서 관리를 받으니까 몸에 무리도 가지 않고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해서 이제 태어난 아기에게 당당하고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던 손보승은 지난 4월 득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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