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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뱃사공, 불법 촬영 유포 인정…“물의 일으켜 미안, 반성할 것”

입력 : 2022-05-13 09:28:06 수정 : 2022-05-13 0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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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 논란에 사과했다.

 

뱃사공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 래퍼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여성과 만난 래퍼 A씨가 불법 촬영물을 찍어 지인들에게 공유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던밀스의 아내는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 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주장했다.

해당 폭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래퍼 A 씨의 신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고, 일부 누리꾼들은 래퍼 뱃사공을 지목했다. 뱃사공이 유튜브 콘텐츠 ‘바퀴 달린 입’에서 DM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성과 만난 적이 있다고 했었기 때문. 뱃사공은 논란 3일 만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한 던밀스의 아내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추가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당사자와 피해자는 사과와 더불어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확대 해석될 부분들에 대한 당사자의 우려를 반영해 확실히 명시 하고자 전해드린다”라며 “ 상습 유출이 아니라는 점, 성행위 영상이 아닌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의식 없이 자고 있는 등, 가슴 일부, 얼굴 측면이 노출된 사진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상대방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대화를 했다고 하며 이 일이 더 이상 커지는 것은 무섭고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늘 이후로 이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뱃사공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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