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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빚쟁이 코스프레 논란?…“악성 채무 탓, 최종 채무액 13억원”

입력 : 2022-03-29 10:48:10 수정 : 2022-03-29 10: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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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을 둘러싼 ‘빚쟁이 코스프레’ 논란에 대한 속사정이 밝혀졌다.

 

2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충격 단독! 이상민 실제 빚 확인해 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진호는 ‘빚쟁이 코스프레’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이상민에 대해 “이상민은 회당 600∼700만 원대 출연료를 받는다. 1000만 원대 신발과 명품 옷을 입으면서도 ‘빚쟁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상민의 적은 액수를 가진 채권자의 빚부터 갚은 방식으로 상환을 진행해왔는데, 갚지 않았어도 될 빚을 갚아야 하거나 채무액이 늘어나는 케이스가 생겼다”며 “회사가 망하면서 회사 채무는 갚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방송에 복귀하며 소송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일부 회사 채무까지 떠안아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채권자가 이상민의 방송 활동이 늘어나자 이자 및 정신적 피해 보상, 장기간 지속된 채무라는 이유로 당초 상환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면서 빚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69억8000만원이던 빚은 지난해 9억원까지 줄었다. 그러나 채권자 측에서 24억원을 요구하면서 양측의 법률대리인이 나서 금액조정을 이어갔다. 그 결과 17억원으로 채무액을 최종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이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면 상환이 더 어려워질 수 있어 해명을 피해왔다고. 이진호는 “이상민을 향한 ‘빚쟁이 코스프레’라는 지적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 제가 확인한 최종 채무액은 13억 원대다. 상당한 채무액이 남았지만, 3명의 채권자만 남아 한숨을 돌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상민은 측근을 통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빚쟁이 코스프레라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든 채무 금액에 대한 협의를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는 조금 여유가 생길 것 같다. 빚쟁이 콘셉트 부분은 줄여나가겠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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