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수가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재야의 고수 편에는 고수가 출연했다.
이날 고수는 “최근 어떻게 지내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요즘 사람 사는 게 똑같다. 머리를 길렀다. 사실 작년에 준비하는 작품이 있었는데 머리를 안 자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고수는 “고비드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느낌이 나쁘지 않다. 그냥 웃는다”며 “고수란 이름은 할머니가 지어주셨다. 높은 곳의 물이라는 뜻이다. 학교 다닐 때부터 이름 때문에 많이 튀었다. 친구들이 한 번 더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세 아이의 아빠가 된 고수는 “6살, 8살, 10살 아이의 아빠다. 사람 사는 게 똑같다”며 “그들끼리 너무 재밌게 논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제 공간이 없어진다. 처음에 결혼하면서는 반으로 줄고 하나 주고 하나 주고 하면서 제 공간이 작아진다”고 털어놨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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