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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등학교 기술·예술·과학고로 나눠야” 발언에…누리꾼 ‘갸우뚱’ (찐천재)

입력 : 2022-02-09 23:45:43 수정 : 2022-02-09 2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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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교육의 다양성을 강조하던 중 “고등학교를 기술고, 예술고, 과학고로 나눠야 한다”고 발언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일었다.

 

9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대선 후보 윤석열의 녹슬지 않은 수학 실력(이차방정식, 3대 공약, 자존감u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윤 후보가 수학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홍진경은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오랜 기간 검사 생활을 하셨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나”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어릴 때 나는 문제아였다. 답안지를 검은색 색연필로 쓰라고 하면 꼭 나만 노란색을 썼다”며 “1, 2학년 때는 어머니가 항상 학교로 불려갔다”고 털어놨다.

 

서울대 법대 합격 비법에 대해 윤 후보는 “담임 선생님으로 좋은 분을 만났다. 특히 5, 6학년 때 한 분이 계속 담임을 하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 후보는 교육 변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중학교까지는 정규교과과정을 똑같이 배우는 시간을 좀 줄이고 다양한 걸 배울 수 있게 해주고 고등학교 갈 때는 학교들을 나눠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술고, 예술고, 과학고로 나눠야 한다. 그런 친구들이 한 한교에 모여서 학교생활을 하게 되면 인격과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교육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윤 후보의 발언 직후 누리꾼들은 특목고와 특성화고 등이 존재하는 현행 교육 정책을 짚으며 무지하다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이미 다 있는데 레전드”, “20년을 뒤로 가는 공약”, “얼마나 아는 게 없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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