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밤’의 공식 부캐 정동원이 ‘케니 정’으로 변신한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10회에서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팀 이지훈, 손준호와 국가대표 가창력 빅마마 이영현, 박민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미스트롯2’ 멤버들은 등장부터 폭발적인 고음을 시전한 빅마마 이영현, 박민혜와 웅장한 뮤지컬 음악으로 극강의 무대 장악력을 선사한 이지훈, 손준호의 무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김태연은 쌍대장들의 무대에 “장민호 삼촌에서 최애 바뀌었다”고 깜짝 선언해 MC 장민호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현장의 리액션을 들끓게 한 대장들의 무대와 더불어, 김태연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미스트롯2’ 멤버들은 이지훈과 빅마마를 위한 ‘초특급 스페셜 헌정 무대’를 선보였다. 김다현과 김태연은 ‘체념’을 선곡해 시원한 고음으로 현장을 집어삼켰다. 양지은, 별사랑, 강혜연, 황우림은 ‘거부’로 환상적인 화음을 쌓아 반전 매력을 터뜨리며 교수돌 빅마마를 긴장하게 할 트롯계 ‘스몰마마’의 탄생을 알렸다.
‘화밤’의 시그니처인 ‘1대 1 데스매치’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특집의 달콤함을 잠시 거둔 짜릿한 마라맛 대결이 쏟아졌다. “이영현, 너 나와!”라는 대장 킬러 김태연의 파격적인 대결 선포를 시작으로 뮤지컬 프린스 손준호가 대결 상대로 딸뻘인 김다현을 지목했다. 더욱이 양팀 대장인 이지훈과 박민혜가 맞붙으며 인정사정없는 빅매치가 펼쳐졌다. 급기야 이지훈은 “방송 생활 25년 만에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경악했다. 이에 더해 ‘트롯 신동’ 김다현, 김태연, 전유진이 범상치 않은 실력으로 대반란을 일으키자 이지훈은 기권패를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형현과 박민혜는 “나 어렸을 땐 뭐 했나”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더불어 정동원은 ‘개나리학당’과의 세계관 컬래버부터 색소폰 연주자 ‘케니 정’까지, ‘화밤’의 공식 부캐 부자다운 특급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먼저 선생님으로 변신해 반장 김다현과 수준급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안겼다. ‘미스트롯2’ 멤버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뜻밖의 행운요정과 함께 교무실을 찾는가 하면, ‘케니 정’으로 출격해 ‘Loving you’ 소프라노 색소폰 무대로 ‘음악회’의 감동을 재현했다. 또한 장민호는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해 ‘미리 밸런타인데이’ 특집 스페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오늘(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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