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스걸파’ 라치카X클루씨, 비매너 논란에 사과…“너무 큰 잘못”

입력 : 2021-12-31 09:47:27 수정 : 2021-12-31 13:41: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안무팀 라치카 리더 가비가 비매너 안무 논란에 사과했다.

 

30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된 ‘스걸파 라치카 & 클루씨 파이널 미션 연습 DAY 1’ 영상에서 라치카 가비는 최근 불거진 클루씨 비매너 안무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 속 가비는 “그 미션을 공개했던 날 점수를 받고 내가 한마디 했다. 마음이 아팠다. 너네가 사람들 앞에서 너무 큰 잘못을 저질러버렸고 너무 큰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는 것 같아 내가 사실 그걸 막아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짜 열심히 준비했던 걸 아니까 그걸 막아주고 싶었는데 아닌 건 아닌 거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우리가 도를 지나쳤다, 선을 넘었다는 건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클루씨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고, 시미즈는 “오늘 울고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리안은 “난 사실 너네의 과정을 봤잖아. 근데 내가 제재를 안 했다”며 “제재를 했다면 이런 사단까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클루씨 기도윤은 “퍼포먼스로 약한데 아마존을 이겼으니까 저희한테 의심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경쟁에만 치중했다”며 “너무 생각이 짧았다. 저희도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옳을 일을 깨닫는 방법을 찾는 도중에 스퀴드가 관련돼 있다는 것도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해린은 “그 방법을 드린 게 죄송스럽다. 적절하지 않은 방법을 선택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안지민은 “경쟁 심리 때문에 우리의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았나 싶다. 본질을 다시 찾아야 하지 않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는 3차 미션인 ‘K-POP 안무 창작 미션’에 돌입한 12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치카의 클루씨는 상대 크루가 창작한 안무를 수정 없이 안무에 반영해야 하는 ‘안무 트레이드’룰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대팀인 YGX의 스퀴드에 다소 장난스러운 안무를 제안했고, 방송 이후 클루씨 멤버들은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엠넷TV’ 영상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