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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김태원·홍윤화 영입…시청률 상승할까 [현장]

입력 : 2021-12-30 16:11:03 수정 : 2021-12-30 16: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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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김태원과 홍윤화가 합류한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이 맛있는 먹방과 건강한 웃음을 예고했다.

 

30일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은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명규 PD를 비롯해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5년 첫 방송 이후 대표 맛집 소개·먹방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맛있는 녀석들’은 최근 원년 멤버 김준현이 하차하고 새 멤버 홍윤화와 김태원이 합류했다. 앞서 홍윤화는 ‘홍투어'를 두 차례나 선보이며 뚱3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바 있다. 김태원 역시 ‘프로 맛팁러’로 등장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새롭게 합류한 두 사람에 대한 기대가 더 높은 상황.

 

이명규 PD는 두 사람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모든 제작진이 많이 고민했다. 홍윤화와 김태원을 선택한 건, 두 분이 가진 음식에 대한 진심을 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4명이 6년 정도 진행을 했는데, 멤버를 늘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새로 합류한 김태원은 “사실 저를 제외한 네 분은 다른 곳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근데 나는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맛있는 녀석들'이 첫 번째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가 새 삶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윤화 역시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너무 감사했다.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는 것에 감사했고, 좋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하는 것에 기뻤다. 게스트로 2회 출연했었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었고 행복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래서 함께 하게 돼 더 기뻤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편 김민기는 집에 식비가 줄겠다고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김민경은 특히 홍윤화 합류에 대해 이날 김민경은 “저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밝고 귀엽다. 애교도 정말 많다. 막내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홍윤화는) 제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지고 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느낌이다. 홍윤화가 합류해서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건의사랑이 있을까? 유민상은 “불만이 있을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불만이라기 보다 바람이 있다면 제 분량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늘렸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유민상의 분량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문세윤은 “저를 낳아준 프로그램인데 불만을 가지는게 배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원이 늘었는데 식당 테이블이 좀 좁다는 것 말고는 없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 PD는 최근 하락한 시청률에 대해서는 “김준현의 하차도 있지만, 시청률엔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일축하며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새 멤버를 들인거니까 잘해서 시청률도 끌어올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률이 1% 나오면 멤버 5명에게 금돼지를 한마리씩 사비로 선물하겠다. 크기는 내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한편 새 멤버 홍윤화와 김태원이 합류한 IHQ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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