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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아바타 싱어’, 2022년 편성 확정…어떤 프로?

입력 : 2021-12-20 14:28:01 수정 : 2021-12-20 15: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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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MBN 제작본부장, 박정훈 컴퍼니코비 대표, 류호길 MBN 대표이사, 위정환 MBN 기획실장, 김돈우 MBN 제작본부 제작협력팀장(왼쪽부터)

 

종합편성채널인 주식회사 MBN(대표 류호길)과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컴퍼니코비(대표 이은영, 박정훈)이 내년 12월 20일 ‘아바타 싱어(Avatar Singer) 이하 아바타 싱어’의 본 계약에 앞서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바타 싱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디지털 휴먼 미스터리 뮤직 쇼로 컴퍼니코비가 지난 7월부터 기획한 실감 콘텐츠 프로젝트로 현재 아바타 세계관을 구축 후 캐릭터의 컨셉아트 및 3D 모델링 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상반기 방송이 확정되어 국내 최고 기술 수준을 가진 실감 콘텐츠 개발사와 협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새로운 XR 무대 및 비주얼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레거시 미디어인 방송과 고도화된 실감기술의 결합은 새로운 방송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방송을 하고 있는 미국 FOX TV ‘ALTER EGO’는 모션 캡쳐 기술을 적용한 아바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실감 기술의 대중화와 미디어 변화를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컴퍼니코비 박정훈 대표는 “‘아바타 싱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킬러콘텐츠 IP로 강화하며 2022년 메타버스 콘텐츠 주도권을 잡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컴퍼니코비는 이번 MBN과의 협약에 따른 방송 부분 사업화와  별개로 ‘아바타 싱어’의 콘텐츠 OSMU 비즈니스 전략을 중심으로 OTT 및 뉴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IP를 기반으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업해 NFT 런칭 및 통합적인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1년이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을 엿본 한 해라면, 2022년은 최근 NFT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게임업계 및 ‘아바타 싱어’와 같은 XR 실감기술 콘텐츠가 대중성을 확보하며 메타버스 콘텐츠 비즈니스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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