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현이는 스튜디오에서 남편이 장동건과 고수를 닮았다는 말에 “그런 얘기 나가면 큰일 난다”라면서도 “그런데 제가 처음 보고 한 말이 ‘전현무 닮았다’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현이의 훈남 남편 홍성기가 등장했고, 남편 홍성기는 현재 삼성전자 다니는 반도체 엔지니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홍성기는 “닮은꼴로 많이 들은 사람은 박진영이다. 체형도 비슷하다. 팔이 길고 그래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 남편 홍성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범상치 않은 입담을 보여줬다. S전자 반도체 엔지니어인 홍성기는 아내 이현이에 “잔소리 절대 안 하고 항상 응원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여자랑 살면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결혼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현이는 “저는 얼굴 봤다, 얼굴 보고 결혼했다”면서 “머리 큰 남자 이상형, 큼직한 옛날 스타일 미남형 좋아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성기는 과거 MBC ‘만원의 행복’ 비연예인 편에서 전진의 아내 류이서와 맞붙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때 귀걸이 하고 (모습이), 숨기고 싶은 과거”라며 민망해했다.
이현이는 “‘만원의 행복’하고 팬카페 생겼다더라”라고 말했고, 홍성기는 “전성기 땐 천4백명이었다. 나름 팬 관리도 했었다”고 밝혔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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