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당분간 중국인 멤버 준·디에잇을 제외하고 11인조로 활동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세븐틴 중국 멤버 준과 디에잇이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중국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과 디에잇이 코로나19로 미뤘던 중국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이들이 중국 활동에 전념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국내에서 11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 및 지역 간 원활한 이동이 어렵고, 출입국 시 자가격리가 필수인 점 등 시간적, 물리적 제약이 있는 현 상황을 감안, 세븐틴 멤버들과의 논의 하에 결정했다”며 “그동안 미루어졌던 중국 내 활동들을 재개하고, 더불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중국의 가족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중국 활동에 전념하는 동안 세븐틴의 나머지 멤버들은 국내에서 11인 체제로 활동한다. 소속사 측은 “하반기에 펼쳐질 세븐틴 멤버들의 다양한 국내외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10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8집 ‘유어초이스(Your Choic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하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