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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 김민귀 “전 연인에 미안…방역수칙 위반은 NO” 자필 사과

입력 : 2021-07-28 12:32:43 수정 : 2021-07-28 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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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필 사과글을 올렸다.

 

김민귀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의 사생활로 인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민귀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공유했던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점, 이유를 막론하고 저의 잘못이며 반성한다”며 “그 친구에게는 어떤 식으로든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 여자친구에게 사과했다.

 

김민귀는 격리 기간 중 무단이탈에 대해 “5월 21일 금요일 접촉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아 저 역시 당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며 “당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 전 최소한의 일상생활과 거주지로의 이동을 권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22일 방역 담당관으로부터 자가격리에 대한 통보를 받았고,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 장소에서 이탈한 적은 없다. 모두가 조심하는 예민한 시국에 더 적극적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바 논란을 일으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귀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 A 씨는 “6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나 몰래 간 클럽, 여러 여자와의 바람, 양다리까지 걸치며 폭언을 한 너. 또래들과 드라마를 찍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차갑게 변한 너는 바람을 피고 나 몰래 한 달 넘게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했다.

 

또한 A 씨는 “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을 때도 난 네 걱정만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때도 이미 양다리 걸친 상황이었고 너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라서 자가격리 시작했을 때도 그 여자 만나러 새벽에 몰래 나갔잖아. 결국 며칠 뒤 너는 코로나19 확진이 되었으면서 너랑 접촉이 있었던 나한테 그 사실을 먼저 알리지도 않았다”라고 김민귀의 방역수칙 위반을 주장했다.

 

이에 26일 소속사 측은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김민귀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에 무단이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민귀는 현재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매니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완치됐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김민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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