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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트로트 ‘엄마의 노래’로 26일 컴백

입력 : 2021-07-26 12:49:03 수정 : 2021-07-26 12: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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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가 신곡 ‘엄마의 노래’를 26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26일 소속사 윤스토리 측은 “‘엄마의 노래’는 조관우의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는 음반으로 평소 그가 추구하던 음악과는 다르게 트로트에 기반을 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음반은 ‘평양에게’ 스페셜 앨범 발매 이후 약 2년여 만에 신곡 발표다.

 

작곡가 강유정의 애절한 멜로디와 작사가 이영만이 어머니의 삶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리메이크곡 ‘엄마의 노래’는 감성 보이스 조관우가 함께해 그리운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1집 음반 ‘늪’처럼 그의 초심과도 같은 R&B 사운드와 더불어 조관우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신곡은 두 아들이 함께해 더 뜻깊다. 데뷔 20주년 기념 12년 만의 정규앨범이었던 ‘Friday Night’의 수록곡 ‘후’를 조휘 작사, 조현 작·편곡으로 두 아들과 함께 한 바 있다. 신곡 ‘엄마의 노래’는 둘째 아들인 조현이 편곡과 직접 믹싱까지 프로듀서로서 참여했으며 첫째 아들 조휘가 코러스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데뷔 당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음악으로 승부를 걸고 싶었던 초심을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세월 속에 그리운 어머니를 표현하는 감성 자극 2D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8월 2일에 오픈 예정.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여지윤 프로듀서가 직접 스토리 디렉터를 맡은 작품.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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