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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논란 후폭풍’ 하준수·안가연, 결국 ‘코빅’ 하차

입력 : 2021-07-18 11:14:23 수정 : 2021-07-18 17: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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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논란’이 불거진 개그맨 하준수, 개그우먼 안가연 커플이 ‘코미디빅리그’에서 결국 하차한다.

 

 tvN ‘코미디 빅리그’ 측은 16일 하준수와 안가연의 하차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과 상의 후 하차를 결정, 녹화를 강행했던 18일 방송분도 통편집될 예정. 두 사람은 지난 4일부터 ‘슈퍼차 부부 in 조선’ 코너에 합류해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9일 하준수·안가연 커플은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년째 열애 중이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를 본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인 A 씨는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준수가 자신과 사귀던 도중 현재 연인인 안가연과 바람이 난 것이라고 폭로했고,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준수는 바람을 피운 것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예의 바르게 관계를 정리했으며 법적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해명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더욱 뭇매를 맞았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하준수와 안가연은 지난 13일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정상 참여했다. 시청자들은 ‘코미디 빅리그’ 게시판에 두 사람의 하차 요구글과, 다른 개그맨들의 피해 최소화를 명목으로 두 사람의 녹화를 사실상 강행시켰다며 제작진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시청자들의 분노가 계속되자, 결국 제작진이 두 사람의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4년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하준수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캐리커처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하카소’로 이름을 알렸다. 안가연 또한 2013년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웹툰 작가 ‘츄카피’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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