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SNS에 올린 사진이 돌연 삭제됐다.
이채연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스타그램 측에서 받은 경고문이 담겼다. 경고문에는 “회원님의 스토리가 괴롭힘 및 따돌림에 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므로 삭제되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이채연은 ‘넹…?’이라고 적으며 황당해했다.
이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친구가 이콩알이래요”라는 글과 함께 거울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채연의 친구로 보이는 촬영자는 엄지와 검지로 멀리 있는 이채연을 잡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손가락의 모양이 한 여성 커뮤니티의 로고를 연상시켜서 삭제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해당 손동작은 한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성 비하의 표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채원이 속한 그룹 아이즈원은 지난 4월 29일 계약종료로 2년 6개월 만에 해체됐다.
사진=이채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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