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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농구 월드컵서 6연패 수렁…15~16위 결정전으로

입력 : 2021-07-10 21:06:44 수정 : 2021-07-10 2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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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농구대표팀이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리가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13~16위 순위결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89-99로 패했다.

 

 이번 대회서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조별리그서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3연패를 당했다. 미국과 16강전에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9~16위 결정전에서 개최국 라트비아에 67-90으로 패한 데 이어 푸에르토리코에도 무릎을 꿇었다. 15~16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여준석(용산고)이 31득점 13리바운드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태훈(고려대)이 28득점 6리바운드 3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 후반까지 대등하게 맞서던 한국은 30-33으로 근소하게 리드를 내줬다. 2쿼터 후반에는 김태훈의 외곽 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48-5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비슷했다. 3쿼터 중반 여준석의 2점 슛과 자유투로 58-60까지 점수를 좁혔다. 그러자 푸에르토리코도 연속 득점포로 달아났다. 4쿼터 역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한국은 오는 11일 말리-일본전 패자와 15~16위 결정전을 치른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여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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