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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무도 꼬마 PD 이예준, “서울대 입학…과거 유재석이 시계 선물”

입력 : 2021-06-16 21:40:49 수정 : 2021-06-16 21: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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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무한도전’ 꼬마 PD 이예준이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무한도전’ 일일 시청자 PD로 출연했던 이예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예준은 “8년 만에 인사드립니다. 예전에 꼬마 PD로 시청자분들께 한 번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제는 성인이 된 전 꼬마 PD 이예준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예준은 현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1학번이 됐다고. 유재석은 “‘무도를 부탁해’편에서 일일 시청자 PD 예준 군이 자연에서 필요한 재료를 획득해 음식을 만드는 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멤버들이 욕해서 요즘은 짤로 많이 돌아다닌다. 실제로 뱀 나오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예준은 “제 꿈이 ‘무한도전’에 나오는 것이었다. 맨날 ‘무한도전’을 챙겨보다 보니까 방송 말미에 뜬 ‘무도를 부탁해’ 신청 공고를 봤다. 만든 영상이나 기획안을 게시판에 올리면 일일 피디를 시켜준다고 해서 도전이라도 하려고 학교 축제 때 만든 영상을 올렸다”고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예준은 유재석에 대해 “사실 귀찮을 수도 있는데 잘 보듬어주시고 기획하는데 막막하면 조언도 해주시고 감사한 점이 많았다. 역시 유느님이라고 생각했다”며 “시계를 선물해주셨다. 감사했던 게 한 번으로 끝날 수 있는데 이렇게 마음을 써주셔서”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촬영 끝나고 제작진분께 연락이 왔다. 한번 나온 출연자한테도 이렇게 마음 쓰시나 해서 너무 감동이었다”며 “공부할 때 많이 찼다. 저에게 부적 같은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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