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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의 눈] 유로2020 덕분에 새벽이 즐겁다

입력 : 2021-06-16 17:47:39 수정 : 2021-06-16 17: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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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2020이 드디어 개막을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년 미뤄졌던 유럽축구선수권대회는 2021이 아니라 유로2020이라 불리는 이유다. 당분간 축구 팬들을 잠 못 들게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축구의 본고장’이라 불리며 명실상부 최고라 불리는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있고, 그들의 현란한 기술과 현재의 축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축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정말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벌써 볼거리도 풍성하다. 이번에도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시작 전부터 우승팀들이 모여 있는 죽음의 조로 모든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죽음의 조를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른다. 단 우리나라가 포함되어있지 않다면 말이다. 이번만큼은 마음 편히 지켜볼 수 있을듯하다. 유로 통산 랭킹 1위이자 3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지만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2대 0 패배를 당하며 예선 탈락했던 ‘전차 군단’ 독일, 유로 대회 2차례 우승 경험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인 프랑스, 2016년 유로 대회서 우승했던 포르투갈이 모두 F조다. 이들이 펼쳐낼 최고 수준의 축구경기에 짜릿함이 몰려온다. 이들과 함께 헝가리가 힘겨운 생존 경쟁을 벌인다. 왠지 모를 헝가리에 대한 측은지심, 예전 우리나라를 보는듯한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이번엔 헝가리를 응원할까 한다.

 

 세계적인 톱 플레이어들의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 안 좋은 감정으로 남아있긴 하지만 아직 최고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꼴 보기가 싫지만 그는 사상 첫 유로 대회 5회 연속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골만 추가한다면 역시 대회 사상 최초인 10골로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인성은 까도 실력은 까지 못하는 이유다. 새롭게 떠오르는 또 한 명의 선수,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PSG)도 꼭 넣어야 하는 이름이다. 그 역시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힌다. 손흥민의 단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케인(토트넘)과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특히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서 41골(7도움)을 올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독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국제무대에서의 성적은 부진했기에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체크 포인트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인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폴 포그바(맨유), 은골로 캉테(첼시),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그들의 모습들이 눈앞에 그려진다.

 

 현재 ‘FIFA 랭킹 1위’ 벨기에도 빼놓아선 안 된다. 국내에선 ‘덕배’라 불리며 잉글랜드 리그를 휘어잡고 있는 케빈 데브라이너도 눈여겨 볼 선수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즐길 수 없었던 축구. 이제는 유럽, 더 나아가 세계 축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유로2020을 즐길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너무나도 무료했던 나의 새벽이여, 당분간 마음껏 즐거워져라.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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